여름철 땀 뻘뻘, 옆구리 통증에 찌릿한 배뇨통까지? 요로결석·방광염 예방법 총정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 장시간 이동하며 소변을 참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비뇨기 건강에 비상이 걸립니다. 여름철 찾아오기 쉬운 대표 질환인 요로결석과 방광염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여름철 남성을 위협하는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소변이 농축되고, 칼슘이나 요산 등의 성분이 결정으로 뭉쳐 돌처럼 hardened되는 질환입니다.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커지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 응급실을 찾을 정도의 극심한 옆구리·등 통증, 복통, 혈뇨(붉은 소변), 잔뇨감 및 구토 동반
치료 방법: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은 자연 배출을 기다리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내시경 수술을 진행합니다.
주의할 점: 맥주나 커피를 마시면 소변량이 늘어 결석이 잘 빠진다는 속설은 위험합니다. 특히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순수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2. 여름철 여성을 괴롭히는 '방광염'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체 구조상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과 젖은 수영복 착용 등 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듭니다.
주요 증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배뇨 시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 갑작스러운 절박뇨, 탁한 소변 색
치료 방법: 전문의 진단 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주의할 점: 젖은 수영복은 물놀이 후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배변 후에는 뒤처리 방향을 앞에서 뒤로 유지해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비뇨기 건강을 지키는 4대 생활 수칙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물 2리터 이상을 자주 나눠 마셔 소변을 통해 세균과 결석 원인 물질을 자연스럽게 배출시킵니다.
배뇨 참지 않기: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습관은 소변 농축과 세균 증식을 유발하므로 신호가 오면 바로 화장실을 찾습니다.
식습관 개선: 음식을 짜게 먹으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이 늘어나므로 나트륨과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입니다. 대신 구연산이 풍부한 감귤류(레몬, 귤 등)를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료 제한: 카페인이 든 커피,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섭취를 자제합니다.
여름철 옆구리 통증이나 배뇨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비뇨의학과를 찾아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